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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선생 흉상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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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327회 작성일 11-04-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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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용암서원 앞 단성소비 옆에 남명선생흉상을  건립했다.
 남명선생 선양회(회장:최상호)가 주관하고, 용암서원(원장:허홍용)이 후원하여,
경상도비 3천만원과 남명선생 선양회 자부담 4백만원으로 용암서원에 건립하게 됐다.
 흉상 옆에는 당시 전주부윤이었던 이윤경에게  쓴 남명선생의 글을 새겼다.  새긴 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주 부윤에게

식(植)도 이 세상에 머문 지 오래돼 쇠병이 매우 심합니다. 몇 년 전에 외아들을 잃어 상심이 매우 컸는데, 늦게 차자를 얻었습니다. 지금은 삼가현에 있는 선친의 옛집으로 이사오 살고 있지만, 살림이 빈한하여 매일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물이 적고 걱정거리가 별로 없으니, 내 입장에서 공의 처지를 보면 오히려 내가 더 낫습니다. … (중략) … 띳집이 시냇가에 있어 부엌에서 일하는 아이가 때때로 송사리를 잡아오는데, 다만 그물이 없어 못가에서 땀만 흘릴 뿐입니다. 명주실이 있어야 그물을 짜 고기를 잡지요. 잡곡밥도 제대로 못 먹는데 오히려 고기 먹을 생각을 했으니, 분수에 넘치는 짓이 아니겠습니까.

(안내문)
여전주부윤서(與全州府尹書)는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이 1554년(명종9)에 현재의 합천군 삼가면 하판리 옛집에 살면서, 당시 종2품 전주부윤에 재직하고 있던 이윤경(李潤慶)에게 쓴 편지(書)로, 남명의 안빅낙도(安貧樂道) 사상이 잘 나타나 있다.
이 편지를 보면, 남명이 시류(時流)에 편승하지 않고 변화와 개혁(改革)을 실천하고, 청렴결백(淸廉潔白) 및 강직함과 함께, 왜 실사구시(實事求是)와 문무겸전(文武兼全)․  민본(民本)이 남명의 핵심적인 사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3월
남명선생 선양회 세움. 조각 충북대 교수 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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