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2001년12월15일]

[소식]
         진주교육대학교 진주문화교육연구원 발족
         - 남명사상 교육을 중심으로 -

박  기  용
진줏교대 교수

발행인:김충렬/편집인:김경수/발행처:사단법인 남명학연구원/주소:경남 진주시 봉곡동 14-21 /전화:(055) 741-9765

 

  지난 9월 1일 진주교육대학교 부설기관의 하나로 진주문화교육연구원이 발족되었다. 이 연구원은 대학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폐지되었던 진주문화연구소와 교육박물관이 이번에 다시 부활하여 통합되면서 재출발하게 되었다. 그 동안 진주문화연구소에서는 진주 지역의 문화와 학술연구를 주목적으로 많은 활동을 벌여 '진주문화'라는 논문집을 15집까지 발간하여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특히 퇴임한 최해갑 교수와 현재 총장으로 재직 중인 권정호 총장은 남명학 연구에 선구적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에 진주문화교육연구원이 재출범하게 됨을 계기로 지난 11월 26일 진주교육대학교 권정호 총장과 남명학연구원 권순찬 이사장은 시내 음식점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분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남명사상 교육에 있음을 공감하고 양 기관이 앞으로 남명사상을 교육, 홍보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이 1차로 상호 자료이용에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있을 남명 관련 행사를 사안에 따라 공동 주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진주문화교육연구원에서는 남명 탄신 500주년을 맞아 연구논문집을 발간하기로 하고, 2002년 2월 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주교육대학교에서는 학생 교육사업도 연초부터 실시해 왔는데, 2001년 4월 5일 덕천서원을 답사한 데 이어, 10월 6일에는 학생 43명과 지도교수 2명의 인솔로 김해 신산서원을 답사하여 남명사상 강의를 듣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장차 2세를 교육할 학생들에게는 산 공부가 되게 하였다.

  두 번의 답사학습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진주문화교육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답사학습을 하면서 남명의 인품을 간접체험하게 하고, 학교에서는 남명사상 강의를 통하여 후세에 귀감이 될 남명의 경의사상(敬義思想)과 실천위주의 교육사상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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